차갑고 날카로운 유리에 빛이 스며들면
순식간에 찬란함이 가득 차오릅니다.

그 고요한 찬란함이 드리우는 그림자는 고스란히 빛의 무늬로 남습니다.

녹아내릴 듯 뜨거웠던 여름의 끝에서 본 빛의 문양들을
잘 담아서 찻자리 곁에 조용히 내어 봅니다.

계절이 자리를 바꾸는 이 즈음의 빛과 그림자를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