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끝자락입니다. 그럼에도 이맘때면 서로에게 감사의 인사와 작은 선물로 정을 나누며 애써왔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게 됩니다. 이번 전시는 그간의 기억들을 함께 나누고 차분히 되새겨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도예와 금속공예 작업을 이어가는 두 작가를 초대했습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장면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이진선 작가와 포° °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겨울의 우화전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모입니다. 서로 다른 재료와 방식이 만나 차분하면서도 즐거운 겨울의 풍경을 완성합니다.

전시 기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한 잔의 차와 함께 티하우스 하다에서 남은 해의 시간을 오붓히 나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