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
4인 다완전 〈小宇宙, 손 안의 풍경〉
차가 다완에 담기는 짧은 순간, 흙과 불이 빚어낸 물성과 시간, 차를 나누는 사람들의 관계가 한곳에 모입니다. 차가 비워진 뒤에도 그 온기와 기억은 일상 속에 은은하게 남습니다.
이번 전시는 네 명의 작가가 작은 다완, 소다완(小茶碗)을 매개로 각자의 시선을 펼쳐 보이는 자리입니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그릇은 익숙한 일상을 잠시 멈추고 가까이 들여다보게 합니다.
흙의 거칠고 섬세한 결, 불이 남긴 흔적, 묵묵히 담아낸 시간.
네 작가의 다완은 저마다 다른 풍경을 품고 있습니다. 그 풍경들이 한 공간에서 만날 때, 작은 그릇 안으로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작은 다완이 품은 저마다의 풍경을 천천히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정호요 임만재, 진곡요 황승욱, 문경요 천경희, 관문요 김종필
프로그램
2026.10.09 - 10.10
작가와의 만남 - 임만재 작가, 황승욱 작가
신청마감
내용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님들과 함께 소다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작품을 천천히 마주하며 마음이 가는 소다완을 골라 차를 마십니다.
찻자리에서 작가님들의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소다완을 통해 떠오르는 생각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일정을 참고하시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정
- 10월 10일 (토) 오후 2시 황승욱 작가님
진행
정호요 임만재 작가, 진곡요 황승욱 작가